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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박사와 하이드 : 핸드관리보다 중요한건 팀원간의 신뢰 지킬박사와 하이드 (Dr. Jekyll & Mr. Hyde) 트릭테이킹 게임은 보통 자신의 핸드를 관리한다. 결국 다 내야하는 자신의 패를 보면서, 언제 선을 먹을지, 언제는 포기하고 다음을 기다릴지 등을 계획한다. 결국 나에게 있는 자원은 한번 자신의 손에 들어온 카드들뿐이고, 이 카드들은 결국엔 규칙에 맞춰서 내기 싫어도 내야하기 때문에, 일종의 프로그래밍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런데 트릭테이킹인데도 내 핸드에서 카드를 안낼 수 있다면? 트릭테이킹 게임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살펴보자. 이 게임은 지킬덱과 하이드 덱이 똑같은 장수로 나뉘어져 있으며, 구성도 A1 B1 C1 D1 E1 F 3~7, x1, x2, x3에 *(변신)카드 한 장씩 똑같다. 팀과 자신의 역할은 매 라운드 랜덤으로 결정이 된다. .. 더보기
이 블로그에 대해 문득, 근처에서 같이 게임 하는 사람들끼리의 함께 블로그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 다른 색깔의 드러내면서 각자의 게임에 대한 글을 쓰고, 모임도 하고 그런 느낌으로요. 안 그래도 근처 레이지니님과는 서로 모임을 운영하면서도 참석자들이 다 겹치고 게임들도 서로 빌려 주고 빌려 오고 하는 관계였기 때문에 아예 하는 김에 뭔가 같이 하는 프로젝트도 재밌을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쩌다가 두 분께 이런 생각과 향후 계획 등을 전달했더니 마음이 맞아 이렇게 블로그를 열게 됐습니다 :) 모임글 등 차차 조금씩 업데이트 해나갈 예정입니다 더보기
유로 게임 유로 게임 유로게임 (Eurogame)은 유럽식 보드게임의 약자로, 유럽, 특히 독일에서 나온 게임들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그래서 독일게임이라고도 한다) 유로게임들은 대체로 테마성을 적게 띄고, 전략이 운보다 더 중요한 경우가 많으며 대체로 여러가지 요소들이 들어가 정교한 톱니바퀴처럼 움직이게 만든 시스템을 띄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요즘의 유로게임을 대표하게 된 여러 시스템을 처음 대표한 작가는 미국인 시드 잭슨, 가장 완성도 있는 시스템을 제작한 사람은 영국인 프란시스 트레샴이다. 하지만 대중에게 가장 크게 터진 유로게임이 독일에서 나온 카탄의 개척자였기 때문에 유로게임은 독일이란 선입견이 정착됐다.유로게임의 여러 특징으론 일단 3~4인 게임이 가장 많고, 규칙을 익히는 것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 더보기